퇴직연금 수익률 1%? 갈아타기만 해도 손해 줄일 수 있습니다
퇴직연금 수익률 1%? 갈아타기만 해도 손해 줄일 수 있습니다
“퇴직연금으로 모은 돈이 10년 동안 겨우 1.5% 수익이 났다고?” 지난주 친구가 퇴직 후 정산한 연금 내역서를 보고 들려준 말입니다.
월급에서 빠져나가던 금액이었고, 연금계좌로 묶여 있어 손도 못 댄 채 방치했더니 정작 운용은 거의 ‘원금 보전 수준’으로만 진행됐다는 것.
저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, 바로 제 연금계좌부터 확인해보게 됐습니다.
📉 퇴직연금, 방치하면 손해입니다
많은 사람들이 ‘퇴직연금’ 하면 안정적으로 굴러가는 줄 알고 있습니다.
하지만 대부분은 회사가 대신 관리하거나, 가입자가 지정하지 않아 원리금 보장형 상품으로 자동 설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그리고 이 상품들의 수익률은? ✅ 평균 연 1.2% 수준. 지금처럼 물가가 3~4% 오를 때는 사실상 ‘실질 손해’라는 뜻입니다.
우리는 흔히 퇴직금만 생각하지만, 장기적으로 불려나갈 수 있는 퇴직연금 운용은 또 다른 자산관리 전략입니다.
💡 퇴직연금 수익률, 내가 바꿀 수 있을까?
결론부터 말하면, 가능합니다. 연금계좌 안에 있는 상품은 직접 바꿀 수 있습니다.
DC형, IRP형 퇴직연금이라면 본인이 직접 예금형에서 ETF, TDF(타깃데이트펀드) 등 수익률 높은 상품으로 변경 가능합니다.
실제로 최근 3년 기준 수익률 데이터를 보면, - 예금형 평균 수익률: 1.3% - TDF 상품 평균 수익률: 5.8% - 글로벌 ETF 조합 수익률: 7~10% 이라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
📊 갈아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?
- 1️⃣ 본인의 퇴직연금 유형이 DC형/IRP형인지 확인
- 2️⃣ 증권사/은행 앱에서 연금계좌 → 상품 변경 메뉴 진입
- 3️⃣ TDF, ETF, 글로벌채권형 등 원하는 비율로 조정
여기서 중요한 팁 하나! 모든 금액을 한 상품에 넣기보다는, 리스크 분산 전략으로 분할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예: TDF 2045 40% + 미국채권 ETF 30% + 글로벌 배당주 ETF 30%
운용을 안 하면 수익률은 정체되고, 수익률이 낮으면 은퇴 후 자산도 줄어든다. 지금 상품만 바꿔도, 10년 뒤 받을 연금이 두 배 차이 날 수 있다.
🔍 수익률 비교 사이트 & 갈아타기 도움 서비스
국민연금공단이나 퇴직연금포털, 또는 각 금융사 연금센터를 통해 본인의 수익률/상품 비교도 가능합니다.
🧾 마무리 요약
퇴직연금은 회사를 믿고 맡긴 채 자동으로 돌아가는 돈이 아닙니다. 내가 직접 살펴보고, 바꾸고, 관리해야 내 노후가 바뀝니다. 단 한 번의 클릭으로 10년 뒤 연금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📌 지금이라도 수익률을 확인하고, 필요한 상품으로 갈아타보세요.